근 1년만에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서, 성남에 갔다. 공항에서 출발하느라 시간을 3시간으로 잡았는데 도착해보니 1시간쯤 남아서 모란시장에 들러서 5일장 구경을 좀 했다. 성남에 살았을때도 거의 와보지 않았지만, 멀리 인천에 이사가서야 방문을 하게 되었다.
모란5일장 사진은 여러 블로그에 많이들 올라와 있고, 이날 본것도 크게 다를바 없어서 사진은 생략한다...
모임시간이 다 되어서 기다리는데, 고등학교 여학생들이 앙케이트를 한다고 해서 주위에 있는 시민들을 상대로 조사를 하고 있었다. 때마침 책을 읽고 친구를 기다리는 나에게도 와서 조사를 의뢰했는데, 내용은 경제상황중 가장 시급한것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이였다. 토요일 저녁 7시가 넘어서도 이런 조사를 하는 학생들을 보니 대단한 열의가 엿보였다.
앙케이트 스티커는 나이대별로 붙이게 되어 있는데 처음에 20대 딱지를 주는게 아닌가..? 그냥 붙이고 싶었지만, 공정한 결과를 위해 눈물을 머금고 30대라고 고쳐 붙였다.. (30대 초반만 해도 그냥 20대라고 우겨볼까 했는데...사실 30대 중반이니 사실대로 말해야겠쥐.. )
내가 좀 젊어보여!!!!
기다리던 친구들은 왔는데 한 친구가 늦는구나... 덕분에 당구를 한시간이나 쳤다..
뭐 이겼으니.. 괜찮아... 괜찮아...
아.. 새벽 4시까지 달려주시고 5시쯤에 집에 들어가서 3시간 자고 다시 집으로 왔다... 오후에 돌잔치에 가야 되서 가족들을 데리고 운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정신 바짝 차려야 하는 상황이다. 그나저나 오늘은 철인 3종 경기를 하는것 처럼 몸이 천근만근이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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