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네 가족이야기

“느리고 단순한 삶은 우리의 마지막 선택이다.” 일본에서 슬로 라이프 운동을 이끄는 유명한 환경운동가 쓰지 신이치의 철학은 이렇게 압축된다. 그의 저서 『슬로 라이프』에 나타난 소박하고 느긋한 삶을 위한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걷기:슬로 라이프의 첫걸음은 산책을 되찾는 일이다. 목적지를 두지 말고 발길 닿는 대로 걷자. 어슬렁어슬렁 멀리 돌아가며 이것저것 살펴본다. 지금을 사는 자유, 거기에 존재함으로써 얻는 즐거움이 길 위에 있다.

●방랑: 진정한 풍요는 물질과 돈에서 나오지 않는다. 북미·유럽에서 인기 있는 시인 나나오 사사키의 작품에는 세계를 누볐던 경험들이 보석처럼 빛난다. 멕시코 사막에서의 체험, 아이누 조각가와의 추억 등을 가슴에 새기는 데는 쌍안경 세 개면 충분했다.

●게으름: 생각해 보자, 누구를 위한 근면인지. 기계문명의 발달로 편해지기는커녕 일부는 과도하게 일하고 나머지는 실업자로 남는다. 그때쯤 전쟁이 일어나기도 한다. 모두가 ‘노동은 신성하다’는 신화에 빠져 ‘지금’을 즐기지 않고, 미래에 투자하고 산다.

●잡일: 입시·취업용 공부가 아니면 잡학으로 분리되고, 친구들과의 수다는 시간 낭비로 취급된다. 하지만 인생이란 잡일의 집적이다. 삶의 보람을 느끼게 하고, 만족감을 주는 일들은 바로 이런 잡일에서 나온다.

●슬로 러브: 사랑이란 본디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결혼 적령기의 남녀가 결혼정보업체를 찾고, 부모가 자녀의 더딘 발달에 싫증을 내는 건 효율성을 따지기 때문이다. 육아·연애 등에 ‘빨리 빨리’를 외치다 보면 본질이 훼손될 수밖에 없다.

●있는 것 찾기: 없는 것을 애달파하는 대신 가지고 있는 것을 찾아 나서자. 도호쿠 지방의 이와테현은 일본에서 가장 낙후된 곳이었지만 토속적 요리법은 410가지나 있다. 할머니들이 국수를 만들어 팔자 이곳은 금세 맛고을이 됐다.

●머물기: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함께 사는 일은 점점 더 멀어진다. 요즘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바쁘다. 아이는 학원에 다니느라 밤중에나 들어오고, 아버지는 승진을 위해 지방 근무도 자원한다. 모두가 미래를 위해 뛰지만 그런 인생이 과연 살 만한가.

●텔레비전: 남의 욕망이 아니라 내 욕망을 들여다보라. TV는 우리가 따라 해야 할 유행을 주입시키고, 필요 없는 물건을 사라고 강요한다. 멍하니 모니터를 보며 시간을 때우는 게 슬로 라이프가 아니다. 진짜 슬로 라이프는 내가 필요한 것을 찾아 나서는 역동적 생활 방식이다.

●놀기: 헛되기 때문에 비로소 충실해진다. 아이들이 단순한 놀이에도 까르르 웃고, 여자들이 몇 시간씩 수다를 떠는 것은 ‘무엇을’ 가지고 놀고 ‘무슨’ 얘기를 하느냐보다 그 자체가 즐겁기 때문이다. 목적이 없기 때문에 행복한 일, 그것이 놀이의 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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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

2009/03/06 12:44 : 관심꺼리들/Goods

사람의 마음을 사는 데 겸손은 필수품이다

나는 겸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
내가 의미하는 겸손은 비굴해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존중하는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귀를 기울이지 않는
매우 독선적인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그런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하든지 실패할 수 밖에 없다.

- 우이치로 나와, 이토추 사장


요즘 들어 경영과 리더십의 핵심은 사람들,
즉 직원과 고객의 마음을 사는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사는 데는 겸손은 필수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겸손은 모든 미덕 중에서 가장 낮지만 깊고 굳건한 기초입니다.
(에드먼드 버크, Edmund Burke)

나를 덜 생각하고 남을 더 생각하는데서 겸손은 싹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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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으로 백화점 VIP 회원이 되었다. 전용 주차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주차 스티커도 발급해주고 (발레 파킹도 되는데, 겨울에는 미리 히터를 틀어놓아 차를 따뜻하게 데워놓는다.) 명절마다 선물 세트가 배달되어 오는 건 물론, 각종 할인 쿠폰들이 쉴 새 없이 날아온다.


그 중에서 10% 할인 쿠폰은 백화점 임대 매장 (이를테면 미용실) 만 빼면 전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제 돈 다 주고 샀던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그냥 백화점 카드 갖고 있을 때도 물론 할인 쿠폰은 날아왔지만, 그보다 훨씬 더 할인율도 높고 쓸모도 많은 쿠폰들을 보내준다. 거기다 무슨 날만 되면 백화점 VIP고객 초대전 같은걸 하는데 여기에는 명품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니까 있는 자들은 명품도 제 돈 주고는 안 산다는 소리다. 


셔터 문 내리고 하는 행사는 전부 VIP만 초대되어서 백화점이 그들만의 쇼핑 공간이 된다. 평소와 달리 음료와 다과를 무한대로 제공하고 크리스마스 때는 샴페인 같은걸 마실 수도 있다. 거기다 특별 초대된 연예인까지 온다. 백화점 문을 닫는 8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이 행사는 모든 제품이 적게는 10% 많게는 50%까지 할인된다. 그리고 백화점 세일 들어가기 전. 좋은 물건들이 미리 나온다. 그러니까 일반 고객은 VIP들이 좋은걸 다 빼내가고 난 다음에야 비로소 바겐세일이니 고객 초대전이니 하며 남은 제품들만 보게 되는 것이다. (이게 명품일 경우 정말 좋은 건 VIP 초대전 때 동이 난다.)


거기다 중복 할인 안 된다던 모든 쿠폰은 카드를 보여주는 순간 다 중복이 된다. 원래 백화점 카드를 갖고 있으면 할인되는 5%와 VIP쿠폰 10%를 더해서 15%를 DC해 준다. 그 뿐인가. 예를 들어 20만 원 이상 1만원 백화점 상품권 증정 행사를 한다고 치자. 그럼 20만 원어치를 사고 영수증을 들고 가서 만 원 권 상품권을 받는 게 정석이지만 VIP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 20만원 결제할 때 나중에 받을 상품권을 미리 적용해서 19만원만 결제하면 된다. (여기서 또 다시 15% DC 되는 건 당연하다.) 백화점 수수료가 비싸기 때문에 밖에 있는 매장보다 비싸게 받는다는 건 다 아는 사실이지만 적어도 VIP에게는 그렇지 않다.


백화점 안에는 다양한 커피숍들이 있다. 주 고객층이 여성인 만큼, 그녀들에게는 쇼핑뿐 아니라 대화 (혹은 수다) 도 필요하다. 그래서 잠시라도 앉아 얘기를 하거나 지친 다리를 쉬기 위해서는 거의 이 커피숍들을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VIP들은 그런 돈을 쓸 필요가 없다. 카드를 긁고 들어가는 VIP존에 들어가면 모든 차와 음료가 공짜이며 다과도 제공한다. 그러니까 쇼핑하고 나서 쉬며 차 한 잔 하는데도 VIP들은 일반인들과 달리 돈을 쓰지 않아도 된다. 거기다 여느 커피숍들처럼 시끄럽지도 않다. 오직 VIP들과 그림자처럼 조용히 움직이는 여직원 몇 명이 있을 뿐이다. VIP는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티슈나 손 말리는 기계로 손을 말리지 않는다. 조그맣게 정돈되어 있는 작은 손 타월로 손을 닦고, 한번 닦은 건 바로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거기다 방향제와 핸드로션, 향수, 가그린까지 준비되어 있다. 복잡한 주말, 백화점 화장실의 밑도 끝도 없는 줄 앞에 서서 미처 청소할 틈도 없이 더러워진 화장실을 이용하던 기억이 새롭다.



물론 나는 최상위 VIP는 아니다. 최상위 VIP는 또 다른 존에서 휴식하고 또 다른 혜택을 누린다. 아는 후배 말에 의하면 그들은 우리가 마시는 정수기 물이 아닌. 에비앙이나 페리에를 무상으로 제공받는다고 한다. 

여기서 나는 내가 VIP라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따위를 말 하려는 게 아니다. 무릇 혜택이란 것은 가난한 자에게 돌아가고, 그들이 좀 더 할인을 받는 게 당연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지 않는다. 세상은 정말이지 있는 자에게만 혜택을 준다. 그것도 남들 모르게. 내가 일반인이었을 때는 전혀 알지 못했던. 그리고 십 원 한 장 DC해 주지 않았던 것과 달리 그들은 있는 고객에게는 무한대의 선심을 쓴다. 물론 돈 많은 사람들은 혜택을 받는 만큼 팍팍 써 대서 결과적으로는 그들에게 남는 장사겠지만. 내 경우는 VIP가 되었다고 해서 특별히 더 돈을 쓴 게 아니니까 VIP가 됨으로 인해 놀랍도록 돈을 줄이게 되었다. 과거 제 가격을 주고 샀던 모든 물건들을 싸게 사는 건 물론 딸려 나오는 사은품도 훨씬 많아졌다. (거기다 문화 센터도 전부 50% 할인이다. 안 그래도 백화점 문화센터는 다른 교육기관에 비해 저렴한 편인데 나는 늘 배우던 쉐도우 박스를 이제 석 달에 5만원이라는 수강료로 배우고 있다.)


VIP가 되고 나니 백화점 카드 결제 금액이 달라졌다. 만약 예전에 10만원이었다면 지금은 약 6~7만 원 정도. 있는 자들에게는 더욱 더 편하고 친절한 세상. 어딘가 이상해도 한참 이상해 보인다. 그러니까 일반인들한테 돈을 왕창 끌어 모아서, 또 그들에게는 하나도 공짜로 제공해주지 않던 걸 VIP들한테 다 퍼다 주는 셈이다. 그 동안 내가 일반인일 때 쓴 돈들은 결과적으로 VIP들에게 베푸는 친절 비용이 포함되었다는 얘기다. 


내 지인 중 한 명은 모 은행 VIP 센터 에서 근무한다. 거기에는 VIP들을 위한 커피숍과 휘트니스 센터, 자산관리 상담 센터 등등 여러 가지 무료 시설들이 있다. 물론 은행 VIP들은 더 좋은 휘트니스 센터에 가서 자기 돈 주고 운동을 할 수도 있지만. 조금만 돈을 아끼겠다고 든다면 운동도 자산 관리도 커피숍도 다 공짜라는 얘기다. (시설들은 오성급 호텔 시설 못지않다. 은행 VIP들은 백화점 VIP따위와는 비교도 안 된다. 이건 돈을 많이 쓰는 자가 아닌 진짜 돈을 많이 가진 자들만 할 수 있는 거니까.) 직원에 한해 휘트니스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고 친구는 시간 없는 자기 대신 나 더러 이용하라지만 난 가지 않고 있다. 돈 많은 진짜 VIP들 속에 섞여있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그들 대부분은 일반인들과 함께 하는걸 못 견딘다. 일반인과 같은 취급을 받는 것을 싫어하며, 자신들의 전용 공간에서 자신들과 비슷한 사람만을 보길 원한다. 은행은 거의 수수료 장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VIP들은 여기서도 혜택을 받는다. 우리는 CD기에서 달랑 만원 한 장 뽑아도 많게는 최고 1500원까지 수수료를 낸다. 허나 VIP는 전부 공짜이다. 어떤 시간에 돈을 뽑건, 송금을 하건 모든 수수료가 면제된다. (딱 만원 혹은 이 만 원만 필요한데 수수료가 너무 아까워서 훨씬 더 많은 돈을 인출한 기억들이 다들 있을 것이다.)


이건 어쩌면 신 귀족 사회 인지도 모른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곳에. 있는 자들만을 위한 천국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 사회의 출입증은 오직 돈이 결정한다. 그 사람이 어떤 생각과 인품을 가졌는지는, 또 어떻게 그 돈을 벌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나이도 필요 없다. 여기에는 돈만 있으면 신생아도 VIP, 팔순 노인도 VIP이다. 자본주의 사회이니 당연하다고? 이게 진짜 당연한 일 맞는가?


양반 상놈 없어진 지 오래됐다. 서양에도 귀족이 사라졌다. 하지만 여전히 계급은 존재한다. 돈이 있으면 우린 다시 양반이 될 수도 귀족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과는 상대하지 않으며, 보통 사람들은 듣도보도 못한 각종 편의와 혜택을 누리며 살 수 있다. 


다들 왜 돈돈 하면서 돈에 미치는지 모르겠다고? 이렇게 한번이라도 돈의 위력을 맛본 사람이라면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나만 해도 이 꼴란 백화점 VIP회원이 영원히 지속되었으면(거래 실적이 낮으면 당장 자격을 박탈당하는데 난 그럴 확률이 높다. 왜냐면 VIP선정할 때는 그 동안 쓴 총 금액을 갖고 하지만 갱신 시에는 지난 1년간 거래 실적을 본다.) 하는 생각을 하는데? 진짜 제대로 VIP대접을 받아본 사람이 그럴 수 있을까?


뉴스를 봐도 돈 얘기뿐이고, 사람들의 고민은 거의 대충은 돈만 있으면 해결 가능한 고민들이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도 있다고? 물론 사람의 마음 같은 건 돈으로 살 수 없다. 하지만 환심 정도는 얼마든지 돈으로 살 수 있다.

세상에는 돈으로 해결 될 수 없는 일도 많다. 하지만 분명한 건 돈으로 해결 되는 일이 더 많다는 것이다. 사랑은 돈으로 해결 될 수 없다고 알고 있지만, 주위를 둘러보라. 왜 여자들이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하지 못해 안달인지를. 극히 일부만 그렇다고? 머리 빈 된장녀들이나 그렇다고? 가진 여자가 가지지 못한 남자를 만나는 평강공주 예와, 가지지 못한 여자가 가진 남자를 만나는 신데렐라 스토리 중 어떤 게 더 많은가? 아니 우리가 어떤 걸 더 바라는가?


근데 이렇게 굴러가는 게 정말 잘 굴러가는 걸까. 살면서 돈의 중요성이랄 지 돈의 가치랄 지 하는 건 지겹도록 느꼈다. 하지만 요즘 들어 나는 또 다른 감정을 느끼고 있다.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바램 + 이렇게 세상이 돌아가는 건 어딘가 이상하다는 생각. 

어딘가 에서는 하루 몇 백 원 하는 비타민 주사를 맞지 못해서 아이가 죽어간다. 또 지구에는 아직도 정말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 죽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그렇게 멀리 갈 것도 없이 당장 우리나라만 해도 한해 결식아동이 몇 명인가. 그러나 또 어떤 곳에서의 사람들은 너무 많은 돈을 주체하지 못해서, 돈이 너무 많다 보니 급기야 그들은 보통 사람들이 아닌 신 귀족이 되어서 살아간다. 우리는 노력한 만큼 그 대가를 받는 자본주의 사회가 공평하고 좋은 사회라고 배워왔다. 공평하다는 이유로 모두가 못사는 공산주의보다 훨씬 좋다고. 인간이 생각해낸 가장 이상적인 제도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사회라고. 그런데 말이다. 이 사회에 사는 우리는 정말 행복한 걸까?



얼마 전 다단계 사기 사건이 터졌을 때, 돈 벌어 보겠다고 가진 돈 다 긁어 모아 투자한 가난한 사람들이 TV화면에 나와서 거의 기절 직전의 모습으로 인터뷰를 하는 걸 봤다. 그 중 한 아주머니는 초라한 행색을 하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그 돈은 20년 동안 남의 집 일을 나가면서 번 돈이라고. 그게 자신이 가진 돈 전부라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이 사회는 불친절하다 못해 무자비하다. 경기가 안 좋아지니 대부 업이 거의 난리 블루스를 춘다고 한다. 그들은 원금보다 많은 이자를, 가난한 사람들의 피 같은 돈을 빨아먹는다. 그리고 평생 빚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든다. 아마 그 대부업의 사장은 이 사회의 VIP이리라. 


우리 언니는 딸아이에게 작아진 옷을 미혼모 쉼터에 보내는데 막내가 그랬다. '그저 그런 옷들만 보내, 비싸게 산 옷을 거기 주는 건 좀 너무해. 그냥 그건 아는 사람들한테 물려주지 그래?' 하지만 언니가 그랬다. 언니가 아는 사람들은 전부 가난하지 않고, 따라서 그들은 그럴 마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비싼 옷을 사 입힐 수 있다고, 하지만 가난한 미혼모들은 아이에게 좋은 옷 한번 입히고 싶어도 그럴 여유가 없을 거라고. 그러자 내 바로 밑에 여동생은 이렇게 말했다. '언니. 생각은 좋은데. 그 사람들 형편을 생각해봐. 분유 없어서 걱정하고, 추운 겨울에 난방 못해서 걱정일 텐데 비싸고 좋은 옷이 다 뭐야? 있는 사람들 돈지랄 한 걸로 밖에 더 느껴지겠어?' 생각해보니 그것도 일리가 있었다. 난 그저 자기 돈으로는 절대 좋은 옷 입힐 형편이 못 되는 미혼모의 아이들에게, 그들도 한번쯤은 좋은 옷을 입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언니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생각해보니 절대 가난 앞에서는 다 지랄이었다. 굶어 죽겠는데 샤넬 베이비를 걸친다 한들 그게 무슨 소용이겠는가. 그들에게는 차라리 그걸로 분유 한 통 기저귀 한 박스랑 바꾸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예전에는 그랬다. 어떻게든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면 그만이라고. 솔직히 내가 남 걱정 할 형편도 입장도 아니라고. 근데 나이를 한 살 더 먹고 나니 좀 시선이 달라진다. 다들 세상에 얼굴을 내민 귀중한 생명들인데.. 전부 다 똑 같은 인간인데. 누구는 태어나면서부터 티파니 딸랑이를 손에 쥐고 태어나고 누구는 태어나면서부터 배고파서 주먹 쥐고 울고... 민주주의 사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기회가 주어진다고? 과연 티파니 딸랑이를 쥔 아이와 배고파 주먹 쥔 아이가 똑같은 출발 선상에 있으며, 그들에게 앞으로 모든 기회가 균등하게 제공된다고 말 할 수 있는가? 인간이 만든 세상과 제도는 이토록 이나 불공평하고 불합리하고...아니 다 떠나서 정말 지랄 같다. 이럴 바엔 그냥 차라리 그 옛날처럼 다 같이 못사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앞집도 가난하고 뒷집도 가난하고. 그래서 아무도 서로의 귀족이 아닌. 그리고 적어도 열심히 노력하면 지금보다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이 존재하던 시절이 훨씬 나았을지도.


내 집이 있는 동네는 부촌과 빈촌이 극명하게 나뉘어져 있다.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집값이 정말 엄청나게 차이 난다. 그리고 우리 아파트 뒤에는 이른바 빈민촌이 형성되어 있다. 거기 아이들은 학원을 다니지 않기 때문에 우리 아파트 놀이터에 와서 논다. (정작 이 아파트 사는 애들은 학원 뺑뺑이를 도느라 놀이터에서 놀 시간 같은 건 없다.) 그런데 여기 주민들은 그 아이들을 볼 때마다 마치 빨갱이 색출해내듯 '너 어디 사니?' 라고 물어서 여기 살지 않으면 (간혹 아이의 말을 믿지 못하면 아파트 문을 여는 전자카드를 꺼내보라고 하는 인간들도 있다.) 당장 니들 사는 곳으로 가라고 쫓아낸다. 볼 때마다 정말 그러는 어른들의 머리채라도 잡고 싶어지지만 나는 가만히 있는다. 왜냐면 나는 여기 살아야 하니까. 유별나다고 주목 받지 않고 그저 조용히 살고 싶으니까. 대신 그 어른이 가면 비겁하게도 나는 그 아이들을 다시 부른다. 여기서 놀아도 괜찮다고. 그러나 아이들을 쫓아냈던 어른들과 싸우지 못한 건, 그 아이들에 비해 가진 자의 위선 같아서 정말 비참한 기분이 든다. 

이제 내 조카들이 살아야 할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더 험악할 것이다. 있는 집 없는 집. 있는 자 없는 자. 그리고 그들의 자식은 더욱 분명하게 구분될 것이다. 나도 피붙이가 불행한 건 바라지 않는지라 언니 네가 열심히 돈도 모으고 돈도 많이 벌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 따위 세상에 비위를 맞춰가며, 이 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아야 할까? 지독한 가난만은 물려주기 싫었던 과거의 부모들과 달리 지금의 부모. 그리고 나는 남들보다 좀 더 잘 살길 원한다. 절대 빈곤이 아닌 상대 빈곤을 더 두려워한다. 


언니는 아이에게 어떤 교육도 하고 있지 않다. 영어도 안 가르치고 그 나이면 다들 하는 피아노 바이올린 발레 같은 것도 아직 안하고 있다. 이 미친 교육열에 합류하기가 싫어서 그냥 좀 아이를 내버려 둘 생각이란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애 앞으로 된 통장에 열심히 저금을 해 주고 있다. 만약 내 아이가 남들보다 뒤쳐져서 좋은 학교, 좋은 직장, 좋은 가정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에 합류하지 못할 경우. 그래도 최소한 먹고 살기는 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싶다고 한다. 젠장 맞을, 근데 이것도 결국에는 돈이다. 남들보다 더 잘사는 아이를 만들기 위해 교육을 시키는 대도 돈이 들고, 거기에서 벗어나 좀 자유롭게 살게 해 주기 위해서도 돈이 필요하다. 이제 세상에는 물고기를 낚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곳은 없다. 애초에 남들보다 더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물가를 차지할 수 있도록 교육시킬 뿐이다. 그리고 언니는 따지고 보면 지금 조카만의 우물을 파서 아예 물고기를 넣어 줄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없는 자에게는 이 겨울이 시베리아 벌판에 서있는 것 보다 더 추울 것이다. 하지만 있는 자들에게는 여름과 진배없는 겨울이다. 오히려 후끈거릴 정도로 난방이 잘 된 집에서 반팔 입고, 냉면이나 아이스크림은 겨울에 먹어야 제 맛이라는 말까지 지껄일 수 있는 세상이다. 이 세상이 왜 이렇게 돌아가는지 그리고 언제까지 이렇게 돌아갈 건지. 나는 누구에게 물어봐야 하는 것일까? 아니. 답을 알고 있는 사람이 존재하긴 하는 걸까...

* 본 기사는 반짝반짝 연애통신(www.yonae.com)에서 제공합니다. 퍼가실 때는 출처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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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Today>가 소개한 '성공을 위한 시간관리법 20'을 보내드립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여러분의 시간 사용 습관을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 하나 체크하면서 저 자신의 시간 사용 습관을 체크해 보았습니다.
많은 부분이 일치하네요. 정말 귀한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1. 무슨 일이든지 미루지 말고 지금 바로 한다.
#2. 출퇴근시 자동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을 활용한다.
#3. '나'에게 최고로 능률이 오르는 시간이 언제인가를 파악하고, 그 시간에는
가장 소중한 일을 하라.
#4. 낙관주의자가 돼라.
#5. 자잘한 업무를 묶어서 한꺼번에 처리한다.

#6. 정신을 집중해야 하는 창조적인 업무는 행정적 업무와 분리시킨다.
#7. 한번 순대기 시작한 일은 가능하면 끝을 낸다.
#8. 사무실이나 책상의 레이아웃을 개선하고, 특히 책상은 되도록 깔끔하게 잘
정돈한다.
#9. 모든 업무상의 편지와 리포트, 수입 명세서 등에 날짜를 기입하고 봤다는
표시를 해두는 습관을 기른다.
#10. 계획을 짜고 우선 순위를 정하는 데 시간을 할당한다.

#11. 동료들이나 상관과 어느 일을 먼저 해야 할 것인가를 의논한다.
#12. 타이트한 스케줄보다 느슨한 스케줄이 업무 완성률을 높인다.
#13. 개인적인 대화나 전화는 최대한 자제한다.
#14.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써놓을 수 있는 비상 노트를 꼭 갖고 다닌다.
#15. 스스로 업무에 대한 마감 시간을 정해 놓는다.

#16. 머리와 체력도 리듬을 탄다. '10분 휴식'은 리듬에 상향 곡선을 그리게
해준다.
#17. 약속 시간에 일찍 도착하도록 항상 10분 여유를 둔다.
#18. 자신의 컨디션에 맞춰 중요한 일과 사소한 일에 분배해 처리한다.
#19. 정말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 꾸준히 시간을 내려고 노력한다.
#20. 지금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쓰고 있는가를 자문한다.

친구가 나에게 보내준 시간관리법....  출력해서 벽면에 붙여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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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10여년간 사용하던 메일을 하나로 합치려니 아무래도 Gmail 만한게 없구나.
gmail로 마이그레이션 작업은 생각보다 오래걸렸다. 작업시간은 5분 내외. 싱크 맟추는데 2기가 pst 파일정도라면 7시간 정도 소요되었음. (T.T 엄청 느긋하지 않다면 엄두가 안나네..)

요약하자면 Gmail에 있는 IMAP 프로토콜을 사용하면 메일함과 내 아웃룩이 그대로 싱크가 된다는 점을 이용했다. 보통 POP3를 사용하면 메일을 받아오고 나서 서버에서 지우는 방식을 취하는데, IMAP을 이용하면 서버에 남겨놓고 메일클라이언트와 동기가 된다. 즉 삭제하거나, 폴더를 옮기면 메일 서버에 그대로 반영이 된다. 메일 서버에 용량이 어지간히 많지 않다면 IMAP을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GMail은 가능하다. 지금 내 메일 함이 7G쯤 있으니 평생 지우지 않도고 사용가능할 것 같다.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우선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Outlook 프로그램과 Gmail을 IMAP으로 연결하자.
Use Gmail IMAP in Microsoft Outlook 2007 (요기를 참고하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메일이 많다면 엄청 오랜 시간끝에...) 연결되고 나면 아웃룩에 다음 폴더가 생겨 있을 것이다. 화면을 확인하자 실제로는 Gmail 이 아닌 XXX@gmail.com인 자신의 계정이 연결되어 있을 것이다. ([Gmail] 이 아니니 잘 확인하자!!) 지금부터 Gmail 아래쪽은 실제 메일 서버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이제부터 메일을 지우면 서버에서도 삭제된다.




3. 백업했던 pst 파일을 마이그레이션 하려면  import 시키자. (File -> Import And Export -> Import from another program or file. -> Next -> Personal Folder File (.pst) -> Next.)
 이미 사용중인 메일함이라면, 원하는 폴더를 Gmail 쪽으로 복사하거나 이동하면 Gmail로 메일이 자동 업로드 된다.(위에서도 말했듯이 엄청나게 오랜 시간이 걸리니.. 주의하자!!)

사실 이제 맥으로 모든 환경들을 옮겨오다 보니 이전에 윈도우에서 했던 작업들을 하나씩 옮겨오고 있다. iMail도 imap 으로 연결해서 쓰고 있는데, 완전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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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끈
까칠한 사람이 되지 말라.
세련되게 입고 밝게 웃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매너있게 행동하라.

2. 화끈
미적지근한 사람이 되지 말라.
눈치보지 말고 소신있게 행동하는 사람
내숭떨지 말고 화끈한 사람이 되자.

3. 발끈
오기있는 사람이 되자
실패란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자리에 잠시 머무는 것이다.

4. 질끈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
실수나 결점없는 사람은 없다.
다른 사람이 나를 비난해도 눈을 질끈 감아라.

5. 따끈
따뜻한 사람이 되라.
털털한 사람, 인정많은 사람, 메마르지 않은 사람,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라.

난 몇개나 될까? 오늘 출근길에 들은 라디오에서 들은 성공을 위한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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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off, I take no responsibility for any damage done to your computer, I am just explaining a possible way to get mac osx running on a dell m1210, if you break your computer, dont cry to me. Also buy osx, if you are from apple, make osx for regular pc's so I dont have to do this.

First off you are going to need some things:

-Utorrent here
-IMG burn here
-The OSX86 driver disk for the m1210 (only if you plan to upgrade to 10.5.3) Download file
-Kalyway OSX ISO 10.5.2 Download file
-Kalyway Combo Update 10.5.3 (only if you plan to upgrade to 10.5.3) Download file
-Your Vista install dvd

Things you should know now before starting...
-Scary things will happen (drives will have problems, but hopefully this will walk you through that) but you should be fairly os savvy before using this, I dont go into a mass of detail but if you email me I will add more
-if you have the nvidia card, your computer or monitor cant go into sleep mode, it just wont work
Check this blog for update on Nvidia (Nvinstaller.com)
-if you have the 1394 wifi card you will have to follow the iwidarwin project (iwidarwin) which had stopped as of the time I wrote this , I recommend the Dell 1390, it works out of the box
- this process causes osx to load by default, if you dont want that, dont follow this ( I will work on a fix for this but I dont have one yet)>
- Audio does not work without a different how to

Ok first burn all your ISO's and the pkg updates and osx drivers to a cd/dvd.

With the Gparted ISO:

If you are shrinking your drive, first off find the drive that has your Vista install, this is usually the largest.

#1 If you have a spare 15-30gig partition skip to step #2
-Load Gparted and delete all the other partitions but the vista partition, (NOTE: I dont use the media direct, if you do, dont follow this, because this will delete media direct)
- move (using resize/move) the vista partition to the very front of the drive and allow for 15-30gigs at the end of the drive (for macos) (this takes forever so get dinner and a movie)
#2 make your second partition (the empty one) a NTFS partition with the label "OSX"
#3 set the attributes to the partition to bootable or boot

(now vista wont load but dont worry about that yet)

With the Kalyway 10.5.2 ISO :

Once the DVD boots it will ask you for the language, then tells you to agree to kalyways terms, click agree, then their will be a bar at the top that says Utilities

-click utilities -> disk utility
-pick your "OSX partition"
-click Erase
Choose volume format macos extended journaled
label it OSX
- click Erase
-once completed close the window
-in the main window now it will ask you to choose and install location
choose the osx partition
-next it will ask you to install (DONT)>
-Click CUSTOMIZE
under this use all the default settings
- Graphics
if you want the computer to sleep correctly choose INTEL GMA
otherwise if you have the Nvidia card choose nvida
- Network Drivers->Network Cards
Choose AppleBCM440xEthernet
Under Patches -> leave the SMBIOS all as the default
and choose the rest (boot_with_cpus=1 is the most important)

then Close and install

OSX should boot and work fine

next getting vista working

- get your vista boot disk
- load the vista install
- click repair
- under repair it wont find anything
-click next or whatever and it will show a page one option is cmd prompt
-click command prompt
-type the following
diskpart
select disk 0
list part
(usually osx is part 2)
select part 1
active
go back to the window with the utilities and hit repair
it will say your disk has been repaired
reboot
vista should now come up
after vista boots (it may need to boot twice to repair completely)
then go to command prompt
type the following
diskpart
select disk 0
select part 2
active

Now you are set... when you reboot your system, the darwin boot loader will give you 5 seconds to stop the boot (by pressing any key)
it will label OS *usually and OSX,
choose OS for Vista
choose OSX for Mac OSX

to upgrade to 10.5.3

boot into osx
place the drivers / 10.5.3 combo pkg update into the CD drive
-click and install the combo package update (it will ask you to reboot at the end DONT!)
-click the kernel package (install both kernels)
-now reboot
-hit the F8 key in the boot loader
-type update -v

The system will boot and possibly reboot ... then you will need to reinstall the ApplceBCM440xEthernet driver

reboot into osx
place your OSX drivers CD back in the drive and go to system/library/extensions/IONetworkingFamily.kext/contents/plugins and drag AppleBCM440xEthernet.kext from the CD in there and replace

Open Applications->Utilities->terminal
(type the following)

sudo -s
*give password*
cd /system/library/extensions
rm extensions.mkext extensions.kextcache
chown -r root:wheel *.kext
kextcache -k /system/library/extensions
exit

Now reboot

Now everything should work fine again.

Last but not least the clock fix
boot into osx and unset the clock to update from apple automatically
then go into applications->utilities->terminal
1. Create new file /sbin/localtime-toggle with the following contents:
type vi /sbin/localtime-toggle
type i

type ESC
type :wq!

2. at the promple type:
chmod +x /sbin/localtime-toggle
3. Create new file :
at the prompt type vi /System/Library/LaunchDaemons/org.osx86.localtime-toggle.plist
type i

type ESC
type :wq!

4. Reboot.
(set your clock to update automatically in windows)

Please send me errors you run into or suggestions on how to make this better



http://www.netreveal.com/ddalton/2008/06/how_to_make_your_dell_m1210_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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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그냥 우리 땅이 아니라 특별한 역사적 의미를 가진 우리 땅입니다.
독도는 일본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장 먼저 병탄된 역사의 땅입니다. 일본이 러일전쟁 중에 전쟁 수행을 목적으로 편입하고 점령했던 땅입니다.


러일전쟁은 제국주의 일본이 한국에 대한 지배권을 확보하기 위해 일으킨 한반도 침략전쟁입니다.


일본은 러일전쟁을 빌미로 우리 땅에 군대를 상륙시켜 한반도를 점령했습니다. 군대를 동원하여 궁을 포위하고 황실과 정부를 협박하여 한일의정서를 강제로 체결하고, 토지와 한국민을 마음대로 징발하고 군사시설을 설치했습니다. 우리 국토에서 일방적으로 군정을 실시하고, 나중에는 재정권과 외교권마저 박탈하여 우리의 주권을 유린했습니다.


일본은 이런 와중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편입하고, 망루와 전선을 가설하여 전쟁에 이용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한반도에 대한 군사적 점령상태를 계속하면서 국권을 박탈하고 식민지 지배권을 확보하였습니다.


지금 일본이 독도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제국주의 침략전쟁에 의한 점령지 권리, 나아가서는 과거 식민지 영토권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국의 완전한 해방과 독립을 부정하는 행위입니다. 또한 과거 일본이 저지른 침략전쟁과 학살, 40년간에 걸친 수탈과 고문·투옥, 강제징용, 심지어 위안부까지 동원했던 그 범죄의 역사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하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결코 이를 용납할 수 없습니다.


우리 국민에게 독도는 완전한 주권회복의 상징입니다. 야스쿠니신사 참배, 역사교과서 문제와 더불어 과거 역사에 대한 일본의 인식, 그리고 미래의 한일 관계와 동아시아의 평화에 대한 일본의 의지를 가늠하는 시금석입니다.


일본이 잘못된 역사를 미화하고 그에 근거한 권리를 주장하는 한, 한일 간의 우호관계는 결코 바로 설 수가 없습니다. 일본이 이들 문제에 집착하는 한, 우리는 한일 간의 미래와 동아시아의 평화에 관한 일본의 어떤 수사도 믿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어떤 경제적인 이해관계도, 문화적인 교류도 이 벽을 녹이지는 못할 것입니다.


한일 간에는 아직 배타적 경제수역의 경계가 획정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본이 독도를 자기 영토라고 주장하고, 그 위에서 독도기점까지 고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해해저 지명문제는 배타적 경제수역 문제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배타적 수역의 경계가 합의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본이 우리 해역의 해저지명을 부당하게 선점하고 있으니 이를 바로잡으려고 하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따라서 일본이 동해해저 지명문제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포기하지 않는 한 배타적 경제수역에 관한 문제도 더 미룰 수 없는 문제가 되었고, 결국 독도문제도 더 이상 조용한 대응으로 관리할 수 없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독도를 분쟁지역화 하려는 일본의 의도를 우려하는 견해가 없지는 않으나, 우리에게 독도는 단순히 조그만 섬에 대한 영유권의 문제가 아니라 일본과의 관계에서 잘못된 역사의 청산과 완전한 주권확립을 상징하는 문제입니다. 공개적으로 당당하게 대처해 나가야 할 일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제 정부는 독도문제에 대한 대응방침을 전면 재검토하겠습니다. 독도문제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야스쿠니신사 참배 문제와 더불어 한일 양국의 과거사 청산과 역사인식, 자주독립의 역사와 주권 수호 차원에서 정면으로 다루어 나가겠습니다.


물리적인 도발에 대해서는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세계 여론과 일본 국민에게 일본 정부의 부당한 처사를 끊임없이 고발해 나갈 것입니다. 일본 정부가 잘못을 바로잡을 때까지 국가적 역량과 외교적 자원을 모두 동원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그밖에도 필요한 모든 일을 다 할 것입니다. 어떤 비용과 희생이 따르더라도 결코 포기하거나 타협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의 역사를 모독하고 한국민의 자존을 저해하는 일본 정부의 일련의 행위가 일본 국민의 보편적인 인식에 기초하고 있는 것은 아닐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일 간의 우호관계, 나아가서는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태롭게 하는 행위가 결코 옳은 일도, 일본에게 이로운 일도 아니라는 사실을 일본 국민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고 냉정하게 대응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일본 국민과 지도자들에게 당부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새로운 사과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미 누차 행한 사과에 부합하는 행동을 요구할 뿐입니다. 잘못된 역사를 미화하거나 정당화하는 행위로 한국의 주권과 국민적 자존심을 모욕하는 행위를 중지하라는 것입니다. 한국에 대한 특별한 대우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가치와 기준에 맞는 행동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역사의 진실과 인류사회의 양심 앞에 솔직하고 겸허해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일본이 이웃나라에 대해, 나아가서는 국제사회에서 이 기준으로 행동할 때, 비로소 일본은 경제의 크기에 걸맞은 성숙한 나라, 나아가 국제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국가로 서게 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는 식민지배의 아픈 역사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선린우호의 역사를 새로 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양국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공통의 지향 속에 호혜와 평등, 평화와 번영이라는 목표를 향해 전진해 왔고 큰 관계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이제 양국은 공통의 지향과 목표를 항구적으로 지속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해야 합니다. 양국 관계를 뛰어넘어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사의 올바른 인식과 청산, 주권의 상호 존중이라는 신뢰가 중요합니다.


일본은 제국주의 침략사의 어두운 향수로부터 과감히 털고 일어서야 합니다. 21세기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 나아가 세계 평화를 향한 일본의 결단을 기대합니다.


2006년 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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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깜장여우™ 2008/06/12 00:28

    정치엔 크게 관심없었으나... 최근 돌아가는 사건들을 보면 관심없던 나도 관심이 생겼다.

내 개인 홈페이지가 둥지를 틀고 있는 서버에 최근 해외 및 국내에서 트랙백 공격이 심하게 발생되어 결국은 서버가 마비되는 현상이 발생되었다. 기본적으로 ipsec 으로 막아보려 했으나, 수 없이 밀려드는 ip를 전부 수동으로 막는다는건 해커들을 쫒아갈 수가 없고, 며칠 못가서 또 서버가 다운되는 현상이 나타나는구나...

결국은 방화벽을 설치해보자!!  라고 해서 찾은건데
1.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IP를 허용으로 해야한다. - 다른 방화벽은 디폴트가 거부!!
2. 사람이 수동으로 IP를 막는건 할 짓이 못된다. - 자동으로 해줬음 좋겠는데..
3. 윈도우용 아파치 서버에서 작동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조건으로 찾은것이 mod_security2 이다..

http://www.apachelounge.com/ << 다운은 요기서!!! 2.x 버전을 받았습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아파치는 2.x 버전입니다.

1. 일단 zip을 풀어서.. apache.exe.manifest 파일을 Apache2/bin 폴더에 복사한 후에
2. mod_security2.so and libxml2.dll 파일을 /apache2/modules/mod_security2 에 복사하고

3. httpd.conf: 파일을 열어서.
4. LoadModule security2_module modules/mod_security2/mod_security2.so 를 추가하고
5. LoadModule unique_id_module modules/mod_unique_id.so 의 #을 제거하고
6. 맨 아래 다음을 추가하고
<IfModule security2_module>
Include modules/mod_security2/rules/modsecurity_crs_10_config.conf
Include modules/mod_security2/rules/modsecurity_crs_21_protocol_anomalies.conf
Include modules/mod_security2/rules/modsecurity_crs_35_bad_robots.conf
Include modules/mod_security2/rules/modsecurity_crs_45_trojans.conf
Include modules/mod_security2/rules/modsecurity_crs_55_marketing.conf
Include modules/mod_security2/rules/modsecurity_crs_20_protocol_violations.conf
Include modules/mod_security2/rules/modsecurity_crs_30_http_policy.conf
Include modules/mod_security2/rules/modsecurity_crs_40_generic_attacks.conf
Include modules/mod_security2/rules/modsecurity_crs_50_outbound.conf
</IfModule>

7. http://www.apachelounge.com/download/vcredist_x86-sp1.exe << 요걸 설치하고,

8. 아파치 서버를 재시작 하면 됩니다.. 쉽죠?

얼마나 잘 작동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효과는 좀 있겠죠..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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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이 써보라고 권한 데일리 플래너(?) 정도 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넹..
자세한 설명은 링크에 있습니다... 필요하신분들은 한번쯤 자신을 돌아보세요..

>> 링크 <<

This has two advantages for me:

  • With the estimated duration for each important task, I can easily fill-in the schedule grid and get a sense if my planning is realistic.

  • Because the schedule grid shows times, this provides a means by which I can pace myself for the day. I know how tightly the day is scheduled, so I get a better hour-to-hour sense of how badly I’m slipping during the day.



http://davidseah.com/pub/downloads/pceo/etp/PCEO-ETP01-Standard.pdf (color 버전)
http://davidseah.com/pub/downloads/pceo/etp/PCEO-ETP02-StandardBW.pdf (bw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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